“토요타의 플래그십이 온다”...‘크라운’ 8일부터 사전계약

강희수 2023. 5. 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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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타의 플래그십이 온다."

올초 토요타코리아가 도입을 약속했던 '크라운'이 본격적으로 출시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토요타코리아가 8일부터 크라운의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했다.

토요타의 '혁신'과 '도전'을 상징하는 플래그십 모델인 '크라운'은 1955년 토요타 최초의 양산형 모델로 출시돼 69년간 '크라운'이라는 독자적인 고급 브랜드로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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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희수 기자] “토요타의 플래그십이 온다.”

올초 토요타코리아가 도입을 약속했던 ‘크라운’이 본격적으로 출시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토요타코리아가 8일부터 크라운의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했다. 국내 시장 출시 일자는 6월 5일이다. 

‘크라운(CROWN)’은 토요타 브랜드의 세단 플래그십 모델이다. 국내에는 그 동안 중형 세단 캠리와 준대형 아발론까지만 수입이 되고 있었다. 

토요타의 ‘혁신’과 ‘도전’을 상징하는 플래그십 모델인 ‘크라운’은 1955년 토요타 최초의 양산형 모델로 출시돼 69년간 ‘크라운’이라는 독자적인 고급 브랜드로 진화했다.

지난해 16세대로 진화한 크라운은 ‘새로운 시대를 위한 크라운’을 목표로 세단과 SUV를 결합한 크로스오버를 주축으로 세단, 스포츠, 에스테이트 등 총 4가지 타입으로 공개됐다.

한국에 공식 출시되는 크라운은 ‘크라운 크로스오버’ 모델로 2.5리터 하이브리드(HEV)와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Dual Boost HEV), 총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적인 감각의 실루엣을 갖춘 크라운 크로스오버에는 새롭고 모던하게 디자인된 크라운 엠블럼, 차량의 폭을 강조하면서 날카롭고 길게 뻗은 전면부의 전방 지향적인 해머헤드(Hammer Head)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주간 주행등(DRL)은 전면부를 가로지르는 형태다. 

후면부에는 수평 LED 테일램프와 함께 일자형 LED 램프로 유니크한 디자인을 구현하여 크라운만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인테리어는 아일랜드 아키텍처(Island Architecture) 컨셉으로 직관적이면서도 편안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MID)는 12.3인치로 뛰어난 시인성을 제공하며, 터치형 센터 디스플레이에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토요타 커넥트(Toyota Connect)’가 들어갔다.

8개의 에어백과 함께 업그레이드된 예방안전사양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 : Toyota Safety Sense)’를 넣어 주행 안전성도 높였다.

크라운은 새로운 실내외 디자인뿐만 아니라 뛰어난 품질과 승차감 및 주행 감각을 향상시켰다.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크라운은 2.5리터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2.5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e-CVT(전자식 무단변속기)를 결합시켜 239마력의 시스템 총출력을 발산한다.

크라운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모델은 2.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다이렉트 시프트(Direct Shift) 자동 6단 변속기, 그리고 고출력의 수냉식 리어모터(eAxle)가 장착된 E-Four Advanced 시스템을 조합해 강력해진 모터 출력과 퍼포먼스를 강조했다.

또한 크라운에는 바이폴라 니켈-메탈 수소(Bi-polar NI-MH) 배터리가 장착됐다. 연비향상에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배터리 구조를 기반으로, 보다 향상된 전류 흐름과 전기저항을 최소화 해 각 배터리 셀의 출력을 향상시켰다.

모터출력이 필요한 경우에는 높은 배터리 전류를 사용해 엑셀레이터 작동에 대한 반응성을 향상시켜 강력하면서도 부드러운 가속력을 제공한다. 

토요타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토요타 크라운은 지난 2월 선보인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에 이어 다양한 전동화 차량의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토요타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두 번째 모델”이라며, “크로스오버 모델로 재탄생된 크라운을 가까운 토요타 전시장에서 직접 만나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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