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안재현-백진희, 화해→의지..차주영 본격 흑화 [종합]

이경호 기자 2023. 5. 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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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경호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4회./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 화면 캡처

'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와 안재현이 서로 의지하기 시작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연출 한준서, 극본 조정주, 제작 빅토리콘텐츠) 14회에서는 차주영(장세진 역)이 백진희(오연두 역)에게 빼앗긴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해 본격적인 행동에 나서면서 긴장감 가득한 전개가 펼쳐지면서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14회 시청률은 20.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기준)를 기록, 직전 방송분(13회) 시청률 19.1%보다 1.3% 포인트 상승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4회는 시청률 20.4%(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일요일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주말드라마로서의 인기를 이어나갔다.

이날 방송에서 장세진(차주영 분)은 공태경(안재현 분)의 가족들 앞에서 장호(김창완 분)와 주화자(이칸희 분)의 이혼 핑계로 미국 지사를 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세진은 은금실(강부자 분)에게 수상한 연두의 행동을 이야기하며 속셈을 밝혀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고 이에 혹한 금실은 회사로 다시 들여보내 달라는 세진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금실의 의도와는 달리 이인옥(차화연 분)이 반대해 또 다른 사건을 암시했다.

세진은 연두에게 빼앗긴 자리를 되찾기 위해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금실이 준 아파트 잔금을 협박으로 장호와 화자의 이혼을 강요했고 화자와 함께 태경의 산부인과에 방문해 그에게 사과를 건네며 상대의 경계를 풀고자 했다.

한편 연두는 자신에게 비밀로 한 가족 톡방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앞서 태경의 속마음을 듣게 돼 그와 적정한 거리를 두고자 노력한 연두는 이 사실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곧바로 엄마 강봉님(김혜옥 분)에게 연락해 톡방을 나가도록 했다.

가족들이 톡방을 나간 것에 의아함을 가진 태경은 오수겸(정서연 분)의 연락으로 그녀의 가족들이 개업한 식당에 방문했다. 태경은 봉님의 학교 친구들에게 사위라고 인사하는가 하면 식당 일을 함께 도와주면서 사위 노릇을 톡톡히 해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더욱이 태경은 차현우(김사권 분)로부터 앞서 자신이 술에 취해 드러낸 속마음을 연두 또한 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충격에 빠졌다. 태경은 지금껏 자신에게 했던 날 선 연두의 행동들이 이해가 가면서 자신의 말로 상처를 받았을 연두에게 미안해했다.

연두와 태경은 서로를 의지하기 시작했다. 먹덧 중인 연두는 학원에서 강의하던 자신을 그리워하며 학원 근처에 있는 추억의 장소 분식집으로 향했고 우연히 대표강사를 만났다. 대표강사는 연두를 보자마자 막말을 퍼부었고 이 모습을 태경이 보게 되면서 "아빠가 왜 없습니까?"라며 분노, 그녀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줬다. 이후 두 사람은 상처를 준 것에 사과하며 화해했고 연두는 태경에게 "다시는 오늘처럼 나 도와주지 말아요, 겁나요. 자꾸 공태경 씨한테 의지하게 될까봐"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금실은 연두에게 세진을 회사에 들이는 것이 싫은지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연두가 솔직하게 싫다고 답변하면서 안방극장에 사이다를 날렸고 세진의 회사 복귀는 미궁 속으로 빠졌다.

방송 말미 연두를 구했다는 세진의 거짓말로 반전을 선사했다. 올드스쿨에서 일을 시작하고자 한 연두는 장호와 카페에서 면접을 다시 보게 됐다. 이어 연두는 올드스쿨에 다니고 있는 봉님의 의견을 묻기 위해 카페 밖을 나왔고 어지러움을 느끼는 동시에 킥보드가 그녀를 향해 갑자기 나타나면서 정신을 잃었다. 그 순간 장호가 쓰러진 연두를 받아내 사고를 막았고 그때 세진이 나타나 연두를 응급실로 옮겼다. 세진은 간호사와 태경의 앞에서 "제가 오연두씨 구했어요"라는 거짓말을 했고 이 말을 듣게 된 태경은 의아해하며 혼란스러워했다. 세진이 의도적으로 연두와 태경에게 접근한 상황에서 과연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가 펼쳐지게 될지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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