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헤아 GK의 ‘치명적 실수’...텐 하흐 “그것도 축구의 일부”, 퍼디낸드 “맨유에 적합한 선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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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는 축구의 일부다. 축구는 팀 스포츠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책임져야 한다."
7일(현지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에서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치명적 실수로 전반 27분 사이드 벤라마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진 맨체스터 유나티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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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실수는 축구의 일부다. 축구는 팀 스포츠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책임져야 한다.”
7일(현지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에서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치명적 실수로 전반 27분 사이드 벤라마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진 맨체스터 유나티이드.
BBC 스포츠에 따르면,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경기 뒤 이렇게 말했다. 그는 “시즌 동안 데 헤아는 가장 많은 클린 시트를 기록한 선수였고, 우리 또한 팀으로서 해냈다. 실수는 일어날 수 있고 그게 축구이지만, 모두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데 헤아는 이번 시즌 뒤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돼, 이번의 치명적 실수가 재계약 협상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번까지 4차례나 이번 시즌 이런 실수를 저질러 팀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특히 이번 경기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려 있는 4위 자리를 5위 리버풀이 호시탐탐 넘보는 상황에서 일어났기에 충격파는 크다.
맨유는 이날 패배로 19승6무9패 승점 63을 기록하며 4위는 지켰으나, 한 경기를 더 치른 5위 리버풀(18승8무9패 승점 62)에 승점 1점 차로 쫓기는 처지가 됐다. 맨유는 4경기, 리버풀은 3경기를 남겨놓고 있어 무슨 일이 벌어질 지 모른다.
데 헤아는 지난 2011년 만 20세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이적해 500경기 이상 출전한 맨유의 베테랑 골키퍼다. 맨유 구단의 올해의 선수상을 4번 수상하고, 프리미어리그, FA컵, 리그컵,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다수 들어올렸다.
그는 이번 시즌 15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해, 텐 하흐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골든글러브를 놓고 그가 경쟁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다른 골키퍼보다 2개 이상 많다는 것.
이에 대해 맨유 센터백 출신인 리오 퍼디낸드는 “슛 저지 측면에서 데 헤아는 오늘 실수를 저질렀지만, 내가 그에게 질문하는 것은 그런 부분이 아니다. 그는 맨유에서 뛸 만큼 좋은 축구 선수인가”라며 의문을 던졌다.
그는 “그 대답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에릭 텐 하흐이고, 우리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골잡이 출신 피터 크라우치는 “데 헤아가 자신의 실수로 골을 내줬지만, 리그에서 가장 많은 클린시트를 기록했기 때문에 이상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시즌 뒤 데 헤아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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