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진흥공사, 부산신항 배후단지내 입주기업 첫 금융지원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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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가 지난 3월 투자 지원한 ㈜동방웅동물류센터(대표이사 이경민)가 본격 운영에 나섰다.
동방웅동물류센터는 부산신항 배후단지 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금융지원 사례이며, 국내에서는 인천글로벌물류센터㈜에 이은 두 번째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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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국내 거점 항만 배후단지 입주기업의 물류 시설 확보를 위하여 금융을 지원하고 있다. 동방웅동물류센터는 부산신항 배후단지 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금융지원 사례이며, 국내에서는 인천글로벌물류센터㈜에 이은 두 번째 사례이다.
동방웅동물류센터는 ㈜동방이 출자하여 설립한 신생 물류 법인이며, 부산신항 웅동 배후단지 1단계 부지 내 건물 2개 동을 인수하고 물류 시설로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동방웅동물류센터는 환적화물 중계와 부가가치 물류 활동을 통해 부산신항 배후단지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해양진흥공사 관계자는 "기존 시설 리모델링 또는 물류센터 추가 확보 등 배후단지 입주기업으로부터 금융 조달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공사는 입주기업의 수요별 맞춤형 투자를 통하여 항만 배후단지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항만 배후단지 내 입주기업의 금융 수요를 파악하고 향후 금융지원 방향을 소개하기 위한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부산신항, 3월에는 광양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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