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찾아가는 단독주택 집수리 기술자문 60곳 추진

기사내용 요약
집수리 현장 방문 공사범위·방법 등 자문

평택시 안정리 40년 이상된 주택 지붕 보수.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노후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현장 여건에 맞는 공사 방법 등을 제시하는 '찾아가는 단독주택 집수리 기술 자문'을 올해 11개 시·군 60곳에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3일 평택시 단독주택 3곳에서 주택의 노후도를 점검하고 방수, 지붕개량, 단열 방법 등을 제안하는 등 첫 기술 자문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단독주택 집수리 기술 자문은 스스로 공사업체를 선정하거나 적절한 공사 방법을 알기 어려운 고령자, 비전문가인 주민이 '노후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건축사, 건축시공기술사, 설비기술사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집수리 기술 자문 위원이 현장을 방문, 주택 노후 상태 확인 및 공사 방법 등을 자문하는 것이다.

'노후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이란 원도심 쇠퇴지역이나 뉴타운 해제지역에 있는 20년 이상 된 노후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 비용의 90% 최대 1200만 원 한도까지 보조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 취약계층은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하는 내용으로, 올해 사업 대상은 150호다.

이은선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도민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