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봉이 김선달’ 같은 말 앞세운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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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박보균 호 문체부는 근거가 박약한 말을 앞세웠고, 새 조직의 기능이라는 것은 기존에 문체부 등 관광 및 유관 공공부문이 다 하던 업무였다.
이 조직을 신설하겠다면서, 문체부는 2027년 외국인 관광객 수 3000만명을 제시했는데, 역대 최 호황기 최다는 2019년 1750만명이고, 경쟁국과는 달리, 붕괴된 여행업계 재건을 위한 지원은 거의 안하면서, 올해 1000만도 넘기 힘든 상황인데, 또 '봉이 김선달' 같은 말을 꺼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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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의해, 청와대 관리,지역관광 지원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관광수출전략추진단이 문화체육관광부에 신설된다. 관광정책국장이 단장을 맡고, 부단장 1명을 포함해 총 10명으로 구성된다.
이번에도 박보균 호 문체부는 근거가 박약한 말을 앞세웠고, 새 조직의 기능이라는 것은 기존에 문체부 등 관광 및 유관 공공부문이 다 하던 업무였다.
이 조직을 신설하겠다면서, 문체부는 2027년 외국인 관광객 수 3000만명을 제시했는데, 역대 최 호황기 최다는 2019년 1750만명이고, 경쟁국과는 달리, 붕괴된 여행업계 재건을 위한 지원은 거의 안하면서, 올해 1000만도 넘기 힘든 상황인데, 또 ‘봉이 김선달’ 같은 말을 꺼낸 것이다.
올해 1분기 3개월 동안 171만명이 들어왔다. 3000만명이 되려면 3개월간 800만명이 방한해야 한다.
나중에 기적이 벌어진다해도, 정부당국이 업계 재건 등 효과적인 정책 실행도 제대로 하지 않아 놓고, 근거가 미약한 말을 이렇게 더 크게 앞세워선 안된다.
내실과 기반을 다지는 것이 중요한데, 근거 없는 장밋빛 미래를 너무 과장되게 제시하는 경향이 있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관광 민관계 안팎에서 높다.
추진단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사업 운영과 관리, 청와대 권역 K-관광 랜드마크 조성, 지역연계 관광 활성화를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미 기존 조직이 다 하던 일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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