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한국 우려 잘 알아"… 韓시찰단 후쿠시마 파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관련 한국 시찰단을 현지에 파견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7일 윤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 한국 전문가들의 현장 시찰단 파견에 합의했다"며 "과학에 기반을 둔 객관적인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는 우리 국민의 요구를 고려한 의미 있는 조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윤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 한국 전문가들의 현장 시찰단 파견에 합의했다"며 "과학에 기반을 둔 객관적인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는 우리 국민의 요구를 고려한 의미 있는 조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도 이날 "한·일 양국 사이 지속적으로 성의있는 소통을 희망하는 분야 중 하나가 처리수(오염수)"라며 "일본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검토를 받으며 높은 투명성을 갖고 과학적 근거에 바탕을 둔 성의 있는 설명을 해나갈 생각이지만 한국 내에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일 양국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문제를 정상급에서 논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시찰은 우리 측 시찰단이 먼저 둘러본 뒤 그에 대한 일본 측 설명을 듣는 방식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카네이션보다 임영웅 콘서트"… Z세대가 효도하는 법 [Z시세] - 머니S
- 하하 "재산 상속은 없다… 드림아, 20살엔 분가해야" - 머니S
- "여행 가도 될까?" 펄펄 끓는 베트남… 5월인데 44℃ 찍었다 - 머니S
- '미우새' 김종민, 라디오 생방송 중 대형사고… "죄송해요" 연발 - 머니S
- 이효리, 젖은 머리 사진 공개… "일상이 화보야" - 머니S
- 권지용·태양·CL… 세븐♥이다해 결혼식에 'YG패밀리' 모두 떴다 - 머니S
- "말랑 콩떡"… 최준희, 오빠 최환희 어린시절 사진 공개 - 머니S
- 상위 1% 유튜버·BJ 연간 7억 번다… 50% 이하 연봉은 50만원 - 머니S
- 김우빈, 후배 모델 '열정페이'에 분노… "어느 브랜드인지 밝히자" - 머니S
- [헬스S] "30분 이상 낮잠 자면 뚱뚱해집니다"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