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1일까지 장마철 폭우 대비 산지 태양광발전소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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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여름철 폭우 등 풍수해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산지 태양광발전소를 대상으 도와 시·군 합동점검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김연지 에너지산업과장은 "발전설비와 토사유출의 위험이 있는 비탈면 부지를 수시로 점검해 여름철 폭우 관련 산지 태양광발전소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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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는 여름철 폭우 등 풍수해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산지 태양광발전소를 대상으 도와 시·군 합동점검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1000kW를 초과하는 도내 28개 중규모 산지 태양광발전소다.
주요 점검 사항은 △모듈 파손 및 지지대, 전선 결속상태 △배수시설, 토사유출·누수 △고압 안전표지판 설치 여부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발전소 정보안내 표지판 설치 여부 등 풍수해와 전기사고 등 인명사고 예방에 초점을 뒀다.
점검결과, 시설물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 배수로 청소, 안전표지판 설치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토사유출, 지지대 붕괴 등 재해가 예상될 경우 시·군에서 산지관리법에 따른 재해방지 및 하자보수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발전사업자가 재해방지 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산지전용 허가 취소, 태양광 발전사업의 중지, 시설물의 철거 등 조치가 가능하며 하자보수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시·군 산지 부서가 대행자를 지정해 예치된 하자보수 보증금으로 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24개소를 점검해 △고압표지판 설치 7건 △사면 보호 6건 △발전소 안내표지판 설치 4건 △배수로 정비 4건 △울타리 보강 1건 △전기설비 교체 1건 등 23건의 안전조치를 취했다.
김연지 에너지산업과장은 “발전설비와 토사유출의 위험이 있는 비탈면 부지를 수시로 점검해 여름철 폭우 관련 산지 태양광발전소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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