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림 "'오페라의 유령'은 모든 배우의 꿈…최선 다할 것"

장병호 2023. 5. 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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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제작사 에스앤코는 '오페라의 유령' 서울 공연에 합류하는 배우 최재림 캐릭터 포스터를 8일 공개했다.

최재림은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과 함께 '오페라의 유령' 서울 공연에서 '오페라의 유령' 역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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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연 합류…캐릭터 포스터 공개
7월 21일 샤롯데씨어터 개막, 18일 티켓 오픈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에스앤코는 ‘오페라의 유령’ 서울 공연에 합류하는 배우 최재림 캐릭터 포스터를 8일 공개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배우 최재림 캐릭터 포스터. (사진=에스앤코)
최재림은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과 함께 ‘오페라의 유령’ 서울 공연에서 ‘오페라의 유령’ 역을 맡는다. 시원한 넘버 소화력과 탁월한 캐릭터 해석 능력으로 커리어 정점을 달리고 있는 최재림은 긴 기다림 끝에 ‘오페라의 유령’으로 무대에 선다.

최재림은 캐스팅 당시 “모든 배우들에게 꿈의 역할이라 할 수 있는 ‘유령’을 배우로서 정신적, 에너지 면에서도 가장 준비가 되어 있는 시점에 연기하게 되어 감동이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서울 공연을 앞둔 그는 “부산에서 세 분의 유령과 함께 모든 배우들이 완성한 공연을 보면서 관객으로서 감동했었다”며 “첫 유령으로서의 순간을 상상하며 즐거움, 긴장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그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13년이나 기다려서 서게 된 무대다. 최선을 다해 임할 예정이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186개 도시에서 1억 60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하고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 상을 포함한 70여 개의 주요 상을 받은 뮤지컬 대표작이다.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37년째 공연 중이며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 기네스북 기록을 가진 작품이다.

13년 만에 돌아온 한국어 공연으로 현재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 중이다. 오는 7월 21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 공연의 1차 티켓을 오픈한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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