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카카오, 2분기까지 이익 압박 가능성"…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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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카카오에 대해 2분기까지 이익 압박이 있을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2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4.87% 하향 조정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8일 종목 리포트를 통해 "단기적으로 2분기까지 광고 사업 변수 및 인프라 중심 투자에 따른 이익 압박이 있을 수 있으며, 이에 따른 단기적인 어닝 관점에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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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카카오에 대해 2분기까지 이익 압박이 있을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2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4.87%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8일 종목 리포트를 통해 "단기적으로 2분기까지 광고 사업 변수 및 인프라 중심 투자에 따른 이익 압박이 있을 수 있으며, 이에 따른 단기적인 어닝 관점에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서 나타난 AI 및 인프라 투자에 따른 단기적 어닝 압박을 반영해 2023년 조정 지배주주지분을 기존 대비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5.4% 증가한 1조740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5.2% 줄어든 71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 1227억원을 크게 하회했다.
경기 둔화에 따른 광고 사업 부진, 택시요금인상에 따른 일시적 수요 둔화, 카카오페이지의 웹툰과 미디어 사업 부진 등 전반적으로 매출 성장이 부진한 탓이다.
다만 AI 사업을 포함해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 관점을 견지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광고사업의 부진은 경기 불확실성 변수와 맞물린 단기적 변수로 해석되기에 2분기를 기점으로 성장성을 되찾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AI 서비스 강화 및 하반기 이에 대한 오픈 등으로 AI에 대한 내재가치 부각이 가능해질 것이며, 버티컬 측면에서 아티스트 기반 밸류 증가 및 메타버스 서비스 연계 및 픽코마(Piccoma) 성장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밸류 부각이 맥점으로 제시된다"고 덧붙였다.
2023년 추정 주가수익비율(PER)은 36.2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33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7%다. 전거래일 주가는 5만7200원으로 목표주가와의 차이는 36.4%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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