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수익성에 집중하는 해-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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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8일 이마트의 올해는 수익성을 집중하는 해라고 강조했다.
그는 "쿠팡이 2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기록하는 등 이커머스 시장도 고금리 환경에서 수익성 확보가 중요해졌다"며 "이마트 이커머스 사업도 올해 공격적인 적자 축소 가이던스를 제시했으며 이커머스 사업부가 영업이익 반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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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SK증권은 8일 이마트의 올해는 수익성을 집중하는 해라고 강조했다. 목표주가는 1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이마트의 매출액에 전년 대비 3.5% 증가한 30조4천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4.3% 성장한 2천500억원을 예상했다.
그는 "쿠팡이 2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기록하는 등 이커머스 시장도 고금리 환경에서 수익성 확보가 중요해졌다"며 "이마트 이커머스 사업도 올해 공격적인 적자 축소 가이던스를 제시했으며 이커머스 사업부가 영업이익 반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인바운드 시장 회복으로 조선호텔도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박 연구원은 "현재 변수로 남은 것은 SCK컴퍼니"라고 짚으면서 "영업 기여도가 높은 SCK컴퍼니는 작년 4분기 저년 대비 원두 가격 상승과 환율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부진했다. 최근 원 대비 달러가 상승하는 가운데 하반기에 수익성에도 영향을 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SSG닷컴, 지마켓 연결 편입 등 외형 성장을 지속하며 연결 매출액 기준 더블디짓 성장을 지속해왔다. 별도 기준으로 보면 지난 3년간 로우에서 미드 싱글 성장을 하면서 산자부 기준 대형마트 시장 성장률 대비 크게 아웃퍼폼 했다.
그는 "올해는 성장성 보다는 수익성에 집중하는 해"라며 "얼마나 빠르게 수익성을 회복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현재 SSG닷컴과 지마켓 글로벌이 총 상품 판매량(GMV) 기준 쿠팡, 네이버에 이어서 국내 이커머스 3위다. 박 연구원은 "수익성 확보 과정에서 시장점유율(M·S)이 크게 축소되지 않는 것도 동일하게 중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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