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2023년 국외 보훈사적지 탐방 참가자 모집

옥승욱 기자 2023. 5. 8. 08: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보훈처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국외 보훈사적지 탐방을 재개하기로 하고, 국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탐방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장정교 국가보훈처 보훈선양국장은 "국외 사적지 탐방은 일제강점기, 애국선열들의 독립운동 발자취를 직접 찾아 그 숭고한 독립 정신을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추진이 어려웠던 대규모 국외 사적지 탐방을 재개한 만큼,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대한민국 청년(만19세~34세 이하) 총 200명 모집
올 7월, 5박 6일간 중국지역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가보훈처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국외 보훈사적지 탐방을 재개하기로 하고, 국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탐방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2023년 국외 보훈사적지 탐방은 5월 8일부터 22일까지 만19세부터 34세 이하 청년 총 200명을 모집한다. 오는 7월 중국 동북3성의 독립운동 사적지를 1차와 2차에 걸쳐 각각 100명씩 뽑는다.

각 회차별 5박 6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중국 대련-용정-연길-하얼빈 등으로 이어지는 여정 동안 윤동주 시인 생가와 간도 주재 일본 총영사관, 하얼빈공원, 안중근의사 기념관 등 독립운동 역사 현장을 찾을 계획이다.

특히, 올해 국외 보훈사적지 탐방에는 ‘몽우리돌을 찾아서’의 김동우 작가와 역사 여행 전문가인 여행이야기 박광일 대표, 개그맨에서 역사학자로 활동 중인 정재환 교수가 합류해 이국땅에 남아있는 자랑스러운 독립운동 역사와 숨은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 전용 누리집을 통해 참가 희망 차수와 자기소개서 등 내용을 작성·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는 제출된 참가 지원서 등을 토대로 선정위원회의 서류심사를 거쳐 결정한다. 최종 결과는 오는 25일 국가보훈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정교 국가보훈처 보훈선양국장은 "국외 사적지 탐방은 일제강점기, 애국선열들의 독립운동 발자취를 직접 찾아 그 숭고한 독립 정신을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추진이 어려웠던 대규모 국외 사적지 탐방을 재개한 만큼,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