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ML 개막전' 열린다…"샌디에이고-다저스 맞대결 가능성 높아"

박연준 2023. 5. 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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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MLB) 코리안 개막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ESPN 등 복수 미국 현지 매체는 8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2024년 개막전이 한국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또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 매체는 "샌디에이고와 다저스의 한국 개막전이 3월 말에 개최될 것"이라고 구체적인 일정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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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코리안 개막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ESPN 등 복수 미국 현지 매체는 8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2024년 개막전이 한국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말 허구연 KBO 총재는 LA와 샌디에이고를 방문해 월 앤드루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과 에릭 그룹너 샌디에이고 사장을 만나 KBO리그 개막전 미국 개최를 비롯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만약 두 팀의 경기가 한국에서 개최된다면 이는 한국에서 열리는 첫 번째 메이저리그 경기가 된다.

메이저리그 역시 지난 1999년 멕시코 몬테레이를 시작으로 일본 도쿄(2000년, 2004년, 2008년, 2012년, 2019년), 호주 시드니(2014년), 영국 런던(2019) 그리고 올 시즌 멕시코 시티에서 월드투어 경기를 진행했다.

또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 매체는 "샌디에이고와 다저스의 한국 개막전이 3월 말에 개최될 것"이라고 구체적인 일정을 언급했다.

한편 샌디에이고에는 현재 김하성이, 다저스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현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뛴 팀으로 한국 팬들에게 친숙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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