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1Q 시장 예상치 상회-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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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8일 대웅제약의 1분기 별도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호실적의 이유는 펙스클루의 1분기 매출액이 117억원으로 고성장했고, 후기 임상단계 연구개발비용 감소, 에볼루스향 매출 고성장 덕분"이라며 "이번 실적발표에서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ROW 국가의 나보타 매출 고성장과 나보타 3공장의 설비투자 결정, 자체 파이프라인 DWN12088(베르시포로신)과 DWP213388(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라이선스 아웃 성공"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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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8일 대웅제약의 1분기 별도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자체 신약과 파이프라인 가치가 증대하고 있다고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3천224억원, 영업이익은 6.2% 늘어난 245억원을 기록했다"며 "별도 매출액은 2천923억원, 영업이익은 310억원을 달성하며 분기 실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실적의 이유는 펙스클루의 1분기 매출액이 117억원으로 고성장했고, 후기 임상단계 연구개발비용 감소, 에볼루스향 매출 고성장 덕분"이라며 "이번 실적발표에서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ROW 국가의 나보타 매출 고성장과 나보타 3공장의 설비투자 결정, 자체 파이프라인 DWN12088(베르시포로신)과 DWP213388(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라이선스 아웃 성공"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나보타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ETC, 그 중에서도 자체 개발 파이프라인의 성장세가 두드러질수록 대웅제약의 리스크는 감소할 것"이라며 "펙스클루는 출시 첫해 매출 167억원을 달성하며 시장에 안착했고 올해 1분기에만 117억원을 달성했다. 중국 임상3상 완료와 인허가를 준비 중이며 10개 국가까지 허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엔블로 또한 브라질과 멕시코 공급계약과 국내 출시를 완료했다"고 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소송과 손해배상 비용이 반영될 수 있고 국내 소송이 길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나보타 리스크는 여전하다"며 "그러나 본업 가치가 기대치 대비 빠르게 올라오고 있으며 신약 파이프라인들의 가치 분산이 시작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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