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文 평산책방에 "열정페이, 작살내겠다" 이재명 소환…고발 으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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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군 평산마을 사저 부근에 문을 연 '평산책방'이 '열정페이'논란에 휩싸였다.
강경보수인 강신업 변호사는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노동착취다. 취소하지 않으면 문재인 전 대통령과 평산책방을 관련법 위반으로 고발하겠다"고 했다.
또 다른 보수 인사는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이던 2017년 1월 23일 자신의 SNS에 "열정페이 작살내겠으니 사례를 알려달라"고 한 말을 꺼집어 내는 것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과 평산책방을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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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군 평산마을 사저 부근에 문을 연 '평산책방'이 '열정페이'논란에 휩싸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7년전 발언이 소환되는가 하면 보수층에선 문재인 전 대통령을 '노동착취' 등의 혐의로 고발하겠다며 어름장까지 놓고 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5일 평산책방은 '자원봉사자 50명 선착순 모집'공고를 냈다.
문제는 '식사'. 책방 측은 △종일(오전 10시~18시) △오전(10시~14시) △오후 (14시~18시) 각 4시간씩 등 3가지 형태의 근무조건을 제시하면서 '종일 봉사자만 식사제공합니다'라는 조건을 달았다.
자원봉사자 모집 공고는 명백한 '노동착취', '열정페이'라는 댓글과 함께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 나돌았고 보수는 물론이고 진보진영도 '이럴 수는 없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친노친문계 인사들은 평산책방 자원봉사자 모집공고를 지적하면서 '종일 일하지 않으면 굶으라는 말이냐', '자원봉사를 빙자한 노동착취', '누가 이런 발상을 했는가', '사과와 재방방지 약속', '관련자를 문재인 전 대통령과 접촉을 막아라'는 등 비판을 쏟아냈다.
강경보수인 강신업 변호사는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노동착취다. 취소하지 않으면 문재인 전 대통령과 평산책방을 관련법 위반으로 고발하겠다"고 했다.
또 다른 보수 인사는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이던 2017년 1월 23일 자신의 SNS에 "열정페이 작살내겠으니 사례를 알려달라"고 한 말을 꺼집어 내는 것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과 평산책방을 비꼬았다.
한편 지원이 쇄도해 '자원봉사자 모집'을 마감한 평산책방 측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자원 봉사 희망자가 많아 따로 공고를 낸 것"이라며 "평산책방 직원 모두는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열정페이 논란이라니 당혹스럽다"라는 뜻을 나타냈다.
평산책방은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 단독주택을 8억5000만원에 구입, 리모델링(새단장) 공사를 거친 뒤 지난달 26일 문을 열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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