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바꿔야" '뭉뜬 리턴즈' 박세리·김동현, 아슬아슬 첫만남
9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뭉뜬 리턴즈-이탈리아 편'에는 박세리, 김동현, 윤성빈, 김민경이 '팀 세리'로 뭉쳐 이탈리아 로마로 배낭여행을 떠난다. 훈련과 시합을 위해서만 외국을 갔던 이들이 이번 여행을 통해 배낭여행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을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대장 역할을 맡은 골프 여제 박세리와 함께, 그를 보좌하는 보좌관 김동현, 비타민 같은 매력의 소녀 감성 김민경, 듬직한 MZ 총무 막내 윤성빈이 함께 모여 배낭여행 팀을 꾸린다. 멤버들은 이탈리아로 떠나기 전 한자리에 모여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국가대표 운동부로 꾸려진 이들은 한가지 공통된 의견으로 일심동체가 된다. "먹는 건 안 아낄 것 아니냐"라는 윤성빈의 말에 모두가 격하게 동의하며 미식 여행으로 확실한 여행 콘셉트를 정한다. 여기에 공금이 부족할 시 언제든지 나설 준비가 된 박세리까지 있어 역대급 미식 여행이 펼쳐진다.
그런가 하면 김동현은 현지 의사소통 문제를 걱정하는 멤버들에게 '영어 부심'을 부리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0년 정도 거주 경험이 있다는 그는 "나도 프리 토킹 된다"라며 어깨를 으쓱한다. 과연 김동현은 프리 토킹 실력으로 반전 매력을 뽐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동현은 이어 대장 박세리에게 "뇌를 바꾸셔야 된다"라는 도발적인 발언을 한다. 쉴 틈 없이 조잘조잘하는 김동현의 말에 박세리도 참을성이 한계에 도달한다. 첫 만남부터 펼쳐진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신경전에 호기심이 높아진다.
그런 가운데 공항에서 포착된 박세리와 김동현의 모습은 커플룩을 연상케 하는 복장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또 이들의 앞에는 배낭여행과는 어울리지 않게 어마어마하게 많은 짐이 쌓여 있어 어떻게 된 사연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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