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누리호 3차 발사 준비 원활...위성 8기 입고

이성규 2023. 5. 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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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누리호 3차 발사를 앞두고 누리호에 탑재할 차세대 소형위성 2호 등 위성 8기가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입고되는 등 발사 준비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현재 누리호는 1단과 2단 조립을 마친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항우연은 발사 2주 전까지 누리호 3단에 위성 8기를 장착할 계획이며 이후 1단과 2단 결합체에 3단을 조립하고 최종 점검에 돌입합니다.

누리호 3차 발사는 지난해 6월 1.5톤의 위성 모사체를 쏘아 올린 시험 발사 성격의 2차 발사와 달리 총 504㎏의 실용 위성 8기 장착한 실전 발사입니다.

태양열을 에너지로 충전하는 주탑재체인 차세대 소형위성의 특성을 고려해 발사 고도는 2차 발사의 700km에서 550km로 발사 시각도 오후 4시에서 6시 24분으로 조정됐습니다.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한 발사 예비기간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입니다.

YTN 이성규 (sklee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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