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슈미트, 개인 통산 3번째 1G 3홈런 작렬..STL 8연패 탈출

[뉴스엔 안형준 기자]

골드슈미트가 3홈런 맹타를 휘둘렀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폴 골드슈미트는 5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홈런 3개를 쏘아올렸다.

이날 경기에 2번 1루수로 출전한 골드슈미트는 5타수 4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안타 4개 중 3개가 홈런이었다.

골드슈미트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시즌 5호 선제 솔로포를 쏘아올렸고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연타석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3번째 타석에서 단타를 기록한 골드슈미트는 타자 일순 후 다시 들어선 4번째 타석에서는 야수선택에 그쳤다. 골드슈미트는 8회말 5번째 타석에 들어서 2점포를 작렬시켰다.

MLB.com에 따르면 이날 골드슈미트는 개인 통산 3번째 한 경기 3홈런을 기록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시절인 2017년 8월 첫 3홈런 경기를 만들었고 세인트루이스 이적 후 두 번째 경기였던 2019년 3월 30일 두 번째 3홈런 경기를 펼쳤다.

골드슈미트가 3홈런 맹타를 휘두른 세인트루이스는 디트로이트에 12-6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세인트루이스는 8연패 늪에서 벗어났고 시즌 승률을 0.314까지 끌어올렸다.(사진=폴 골드슈미트)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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