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1000원·아이스크림 400원" CU, 10년 전 가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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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가 10년 전 가격 수준의 초가성비 상품을 선보인다.
먼저 CU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단돈 1000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서민 막걸리(750㎖, 6도)'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CU가 이처럼 가성비를 극대화한 상품을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은 대량 납품을 위한 자동화 설비는 갖췄지만, 판로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중소 업체와 함께 한국쌀가공식품협회에서 직접 쌀을 공급 받아 제조 단가를 낮췄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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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편의점 CU가 10년 전 가격 수준의 초가성비 상품을 선보인다.
먼저 CU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단돈 1000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서민 막걸리(750㎖, 6도)’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고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중간 마진을 낮추고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한 차별화 상품으로 초저가 전략을 펼치는 것이다.
CU가 이처럼 가성비를 극대화한 상품을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은 대량 납품을 위한 자동화 설비는 갖췄지만, 판로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중소 업체와 함께 한국쌀가공식품협회에서 직접 쌀을 공급 받아 제조 단가를 낮췄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CU는 이달부터 초저가 콘셉트의 차별화 아이스크림 400바(바나나맛)와 1000콘 2종(바닐라맛, 초코맛)도 출시한다. 제품명과 패키지에는 다른 상품의 반값 수준인 파격적인 가격을 강조했다.
CU가 작년 여름 물가 안정을 위해 내놓은 400바 2종(망고맛·초코맛)이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이 2배로 급증하자 올해 초특가 아이스크림 라인업을 확대 운영하게 된 것이다.
CU는 이달 초저가 자체브랜드(PB) 득템시리즈 23번째 상품으로 원통 형태의 감자 스낵 ‘감자칩 득템’ 2종(오리지널, 어니언)도 선보인다. 완제품을 해외에서 직수입해 유통 구조를 단순화함으로써 일반 감자칩 대비 최대 60% 저렴한 16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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