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쇼핑몰 총격’에 미국 사회 충격...바이든, ‘공격용 총기’ 판매 금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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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한 쇼핑몰에서 대낮에 총격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들과 용의자를 포함한 9명이 사망하고 위독한 부상자가 다수 발생하며 미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공격용 총기 판매 금지를 재차 촉구해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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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생명 구하기 위해 더 많은 조치 필요”
공격용 무기 금지 법안 통과 요청
5월 6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한 쇼핑몰에서 대낮에 총격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들과 용의자를 포함한 9명이 사망하고 위독한 부상자가 다수 발생하며 미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공격용 총기 판매 금지를 재차 촉구해 관심이 모아진다.
7일(현지 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사건 피해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미국 의회에 총기 규제 법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캘리포니아주 등에선 10발이상의 탄창을 갈아끼울 수 있는 반자동 또는 자동 연속발사 총기를 공격용 총기로 일컫는다.
바이든 대통령은 “무장한 용의자가 쇼핑몰에 출몰해 무고한 사람들을 총으로 쏴 죽였다"며 "이런 사건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며, 우리가 익숙해지기엔 너무나 충격적인 사건들”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과 주, 지방 법 집행 기관은 이번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그럼에도) 우리는 생명을 구하기 위해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며 “다시 한번 의회에 공격용 무기에 대한 금지 법안을 통과시켜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사회는 올해 약 200건의 총격 사건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1만40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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