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에코프로비엠, 주가 단기적 과열… 투자의견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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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중장기 성장성은 견고하나, 주가는 단기적 과열 구간이라고 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는 17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했다.
전창현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은 최근 주가 상승이 가팔랐으나 이를 설명할 수 있는 수준의 펀더멘탈 요인이 부족했다"며 "위험-보상(Risk-Reward) 관점에서 단기간 투자 매력도가 하락해 투자의견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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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중장기 성장성은 견고하나, 주가는 단기적 과열 구간이라고 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는 17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했다.
전창현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은 최근 주가 상승이 가팔랐으나 이를 설명할 수 있는 수준의 펀더멘탈 요인이 부족했다”며 “위험-보상(Risk-Reward) 관점에서 단기간 투자 매력도가 하락해 투자의견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비엠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4% 상승한 2조110억, 영업이익은 161% 상승한 1073억원을 기록했다. 전 연구원은 “견고한 전방 수요로 전기차향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증가했으나 건설 경기 둔화에 따라 전동기계향 판매량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59배로 적정 밸류에이션 밴드(2020~2022년 평균 43배)를 넘어선 단기적 과열 구간”이라 “주가이익증가비율(PEG) 또한 과거 평균 대비 2배 수준으로 상승해 적정 매수구간을 벗어났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에코프로비엠의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6% 오른 2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39% 오른 14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중장기 공급계약 체결, 실적이나 생산능력 가이던스 상향 등 향후 유의미한 펀더멘탈 변화가 나타나는 구간에서 투자의견 재조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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