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마드리드오픈 2연패…조코비치로부터 1위 탈환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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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단식 세계랭킹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드리드오픈(총상금 770만5천780 유로) 2연패에 성공하며 랭킹 1위를 예약했다.
알카라스는 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얀레나르트 슈트루프(65위)에게 2-1(6-4 3-6 6-3)로 이겼다.
이로써 알카라스는 2013, 2014년 대회에서 거푸 우승한 라파엘 나달(14위) 이후 9년 만에 마드리드오픈 2연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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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남자 테니스 단식 세계랭킹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드리드오픈(총상금 770만5천780 유로) 2연패에 성공하며 랭킹 1위를 예약했다.
알카라스는 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얀레나르트 슈트루프(65위)에게 2-1(6-4 3-6 6-3)로 이겼다.
이로써 알카라스는 2013, 2014년 대회에서 거푸 우승한 라파엘 나달(14위) 이후 9년 만에 마드리드오픈 2연패에 성공했다.
이 대회에서 단식 2연패를 이뤄낸 남자 선수는 나달과 알카라스, 둘 뿐이다.
4대 메이저 대회 바로 아래 등급인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인 마드리드오픈 우승 상금은 110만5천265 유로(약 16억1천만원)다.
알카라스는 직전 바르셀로나오픈에 이어 투어에서 두 대회 연속 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는 올해 6개 대회에 출전해 이날까지 3차례 우승했다.
알카라스는 한국시간 8일 발표될 랭킹에서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에게 바짝 다가서며 2위를 유지할 전망이다.
알카라스는 곧바로 이어지는 로마오픈을 마치면 조코비치를 제치고 1위에 오르게 된다.
지난 3월 마지막 주를 끝으로 1위에서 내려온 알카라스는 불과 2개월여만에 정상을 탈환한다.
알카라스는 "마드리드오픈 챔피언 타이틀을 지키고, 1위 탈환을 앞두게 된 것은 나에게 아주 큰 성과"라면서 "난 야망이 있다. 로마에서 더 많은 것을 얻어내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번 대회 예선에서 탈락했지만 본선 진출 선수 가운데 기권자가 나와 '러키 루저'로 본선에 합류, 결승까지 오르는 돌풍을 일으킨 슈트루프는 28위로 순위를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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