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김서현 동반 출격→'탈꼴찌' 성공, 한화 마운드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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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영건의 호투, 완벽한 승리 합작의 순간이었다.
한화는 지난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뒤이어 올 시즌 한화의 슈퍼루키로 불리는 김서현 역시 등판했다.
문동주와 김서현 모두 향후 한화 마운드를 이끌어 갈 선발 자원이자, 팬들을 놀라게 할 수 있는 강속구 투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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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두 영건의 호투, 완벽한 승리 합작의 순간이었다.
한화는 지난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 질주와 함께 시즌 전적 9승 18패 1무(승률 0.321)를 기록하며 탈꼴찌에 성공했다.
한화 마운드 영건들의 활약이 빛을 냈다.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선 문동주는 5이닝 동안 투구 수 86개.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하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이는 지난 4월 6일 삼성전 이후 4경기 만에 수확한 시즌 2승이다.
또 KBO 피치 트래킹시스템(PTS)에 따르면 문동주의 최고 구속은 157㎞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뒤이어 올 시즌 한화의 슈퍼루키로 불리는 김서현 역시 등판했다.
김서현은 선두타자 조용호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이후 알포드와 강백호를 연속 삼진, 문상철 뜬공으로 잡아내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김서현의 최고 구속은 154㎞가 나왔다.
한화 입장에선 함박웃음을 지을 수 있는 최고의 날이었다. 문동주와 김서현 모두 향후 한화 마운드를 이끌어 갈 선발 자원이자, 팬들을 놀라게 할 수 있는 강속구 투수들이다.
그뿐만 아니라 류현진에 이어 한화 에이스 계보를 이을 수 있는 유망주가 두 명이나 나타났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상황이 펼쳐졌다.
한편 한화는 오는 9일부터 대전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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