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SK이노베이션, 하반기 주가 모멘텀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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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8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하반기 주가 모멘텀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김도현 SK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1분기 영업이익은 375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58.9% 상회했다"며 "화학사업 영업이익은 1089억원으로 업황 둔화 우려에도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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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SK증권은 8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하반기 주가 모멘텀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26만원으로 유지했다.
김도현 SK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1분기 영업이익은 375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58.9% 상회했다"며 "화학사업 영업이익은 1089억원으로 업황 둔화 우려에도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재고관련 손실 6200억원이 반영되며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석유사업 역시 재고관련손실 축소와 원유공식판매가격(OSP) 하락에 따른 정제마진 개선으로 274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윤활유사업의 경우, 겨울철 비수기 영향에 따라 전분기 대비 소폭 감익한 259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SK온은 생산능력(CAPA) 증설에 따른 출하량 확대에 따라 매출액 3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올해 본격적인 미국 공장 가동률과 수율 개선에 따라 출하량 확대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SK온 사업가치는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는 판단이며 올해 하반기 실적 개선 가시화에 따른 주가 모멘텀 역시 예상되는 시점"이라며 "하반기 견조할 본업과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수혜, 수율 개선에 따른 SK온 실적 성장 본격화에 따라 주가 모멘텀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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