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기대감 심어주기 충분한 1분기 실적"-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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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기대감을 심어주기 충분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8일 "스튜디오드래곤의 1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111억원, 21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202억원)를 소폭 상회했다"며 "'일타스캔들', '미끼' 등 방영회차는 112회로 전년 동기 대비 38회 증가하며 큰 폭의 외형성장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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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기대감을 심어주기 충분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8일 "스튜디오드래곤의 1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111억원, 21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202억원)를 소폭 상회했다"며 "'일타스캔들', '미끼' 등 방영회차는 112회로 전년 동기 대비 38회 증가하며 큰 폭의 외형성장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넷플릭스와의 재계약 체결 이후 첫 분기 실적 발표인 만큼 관전 포인트는 명확했으나 수익성 개선은 기대만큼 크지 않았다는 게 정 연구원의 분석이다.
다만 지난해 1분기 '유미의 세포들', '여신강림' 구작 판매로 인한 이익 기여도 감안 시 1분기 방영 작품들의 프로젝트 마진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49억원, 201억원으로 예상된다. 2분기에는 '구미호뎐 1938' 외에는 눈에 띄는 기대작이 없어 외형 성장 기대감은 낮으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오리지널이 부재한 만큼 수익 개선 가능성은 높다.
정 연구원은 "올해 방영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는 이전 계약 기준으로 사전 제작된 만큼 이익 기여가 즉각적으로 나타나진 않으나 2분기 혹은 상반기부터 작품별 마진이 개선될 것"이라며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외에도 글로벌 OTT 들의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여전한 만큼 공급 계약에 대한 논의 중인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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