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글로벌 OTT 거래 확대…콘텐츠 약진-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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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이 올해 넷플릭스 등 주요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의 거래 확대, 미국 진출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8일 내다봤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2100억원, 영업이익은 19% 늘어난 216억원"이라며 "넷플릭스 재계약과 디스니+ 신규계약, 미국 현지 제작 드라마 확대 등이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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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이 올해 넷플릭스 등 주요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의 거래 확대, 미국 진출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8일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2100억원, 영업이익은 19% 늘어난 216억원"이라며 "넷플릭스 재계약과 디스니+ 신규계약, 미국 현지 제작 드라마 확대 등이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넷플릭스와 동시 방영, 오리지널 공급 계약 체결 후 올해부터는 콘텐츠의 가치가 더 높아지는 방향으로 계약을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구체적인 규모나 조건은 밝히지 않았지만 넷플릭스와 유사한 수준의 디즈니+와의 협업도 공식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넷플릭스와 디즈니+, 아마존 등에 11편 이상의 동시 방영 콘텐츠를 공급할 전망"이라며 "동시 방영 예정작으로는 '아스달연대기시즌2', '경이로운소문2', '구미호뎐1938', '일타스캔들', '패밀리' 등이 있다"고 했다.
미국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미국에 직접 진출한 첫 작품인 'The Big Door Prize'(운명을 읽는 기계)는 좋은 성과를 달성해 이미 시즌2 제작이 진행 중"이라며 "연내 공급이 가능하고 시즌1에 대한 인센티브도 받을 예정"이라고 했다. 또 "기타 리메이크, 현지 IP(지식재산권) 활용 등 20여편 작품을 기획·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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