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일주일 앞둔 튀르키예, 이스탄불서 선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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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대선을 앞둔 튀르키예에서 7일(현지시간) 대규모 군중집회가 열렸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수십만 명을 유세 집회에 끌어모으는 등 튀르키예 대선에 대한 자국민의 관심이 뜨거운 모양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집권여당 AK당을 대표하는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이스탄불에서 집회를 열고 "새로운 튀르키예 100년을 건설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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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대선을 앞둔 튀르키예에서 7일(현지시간) 대규모 군중집회가 열렸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수십만 명을 유세 집회에 끌어모으는 등 튀르키예 대선에 대한 자국민의 관심이 뜨거운 모양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집권여당 AK당을 대표하는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이스탄불에서 집회를 열고 "새로운 튀르키예 100년을 건설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공화국 100년 동안 민주주의 결함들을 보완해가며 국가의 발전을 이끌었듯, 향후 100년도 국민의 조력을 받아 튀르키예의 세기를 확고히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14일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선거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양상이다. 전날(6일) 공화인민당(CHP) 대표이자 6개 정당 전국연합 야당 대선후보인 케말 킬리차로글루도 이스탄불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선거 유세를 진행한 바 있다. 튀르키예 야권은 에르도안 대통령이 패배하고 야권이 당선될 경우 의원내각제로 환원하겠다 공약하고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대통령제가 너무 제왕적이라는 비판이다. 반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승리를 자신하고 있어 선거에 지더라도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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