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런티어, 테슬라 '완전 자율주행기술' 연내 출시 기대-FS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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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리서치는 8일 퓨런티어에 대해 "자율주행시장의 최선호주"라고 규정하고 테슬라용 추가 공급과 실적 상승 가능성에 주목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19일 "완전 자율주행기술이 연내 출시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황세환 FS리서치 연구원은 "당장 테슬라의 자율주행차가 출시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잊혀졌던 자율주행차 테마에 관심이 커질 수 있고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측면에서 관련주들의 실적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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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FS리서치는 8일 퓨런티어에 대해 "자율주행시장의 최선호주"라고 규정하고 테슬라용 추가 공급과 실적 상승 가능성에 주목했다.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19일 "완전 자율주행기술이 연내 출시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테슬라는 자율주행기능을 수년 간 개발해왔다. 머스크 CEO의 이 발언으로 자율주행기술 고도화가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해석되고 있다.
황세환 FS리서치 연구원은 "당장 테슬라의 자율주행차가 출시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잊혀졌던 자율주행차 테마에 관심이 커질 수 있고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측면에서 관련주들의 실적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8월 삼성전기는 테슬라로부터 5조원대의 카메라 모듈을 공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LG이노텍도 지난해 12월 테슬라 1조원 공급계약설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받은 바 있다.
황 연구원은 "퓨런티어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490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2.2%, 412.5%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율주행차용 카메라 장비의 매출이 급등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테슬라의 발언을 보면 전반적으로 자율주행차 업체들의 기술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예상 판매량이 생각보다 빠르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장비 수요는 그보다 먼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황 연구원은 "시장 수요 증가로 국내 업체 위주의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면서 "해외 업체로도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FS리서치는 "퓨런티어의 모회사인 하이비젼시스템도 부품 공급 증가로 올해 약 50%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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