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완벽 마무리 끝 오늘(8일) 현역 입대 "당당하고 든든해"
가수 겸 배우 박진영(30일)이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잠시 팬들 곁을 떠난다.
1994년 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서른 살이 된 박진영은 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 신병 교육대 입소와 함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군 복무를 이행한다.
앞서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입대 당일 현장의 혼잡을 최소화하고자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안전상의 이유로 비공개로 입소하는 점 양해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JJ Project와 KBS 2TV '드림하이2'로 2012년 같은 해 배우와 가수 활동을 동시에 시작한 박진영은 2014년 GOT7으로 또 한 번 데뷔, 노래와 연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며 꽉 채운 10년을 보냈다.
이후 MBC '남자가 사랑할 때', JTBC '사랑하는 은동아', SBS '푸른 바다의 전설',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악마판사'를 비롯해 지난해에는 티빙 '유미의 세포들' 유바비로 큰 사랑을 받았고, 넷플릭스 영화 '야차', '크리스마스 캐럴'로 스크린 데뷔 신고식도 치렀다.
올해 입대를 계획하고 일찍이 솔로 앨범 'Chapter 0: WITH'를 발매, 데뷔 10주년 글로벌 팬콘서트 '2023 PARK JINYOUNG FANCONCERT 'RENDEZVOUS' IN SEOUL: Secret meeting between you and me'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고, 차기작 디즈니+ 시리즈 '마녀' 촬영도 마무리 지었다.
또 입대 전 마지막 공식 석상 나들이었던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럴'로 영화부문 남자신인연기상과 틱톡 인기상을 거머쥐며 더할나위없이 완벽한 입대 전 유종의 미를 거뒀다.
입대 날짜가 확정된 후 박진영은 '걱정이 크겠지만 저는 여러분들을 만나면서 오히려 이제는 더 당당하고 든든해진 것 같다. 몸 건강히, 많은 것을 경험하고 더 나은 사람으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전한다. 언제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했다.
더 나은 사람으로 돌아 올 박진영에 응원의 목소리와 기대감이 크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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