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호황 국면에서 존재감 입증-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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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8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1분기 자본시장 호황 국면에서 수익성을 입증하며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민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1분기 연결지배순이익은 301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며 "이는 채권금리 하락과 증시 회복에 따른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의 운용손익 및 브로커리지 수익 증가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다각화된 사업 구조를 통해 자본시장 호황 국면에서 업계 최상위권의 수익성을 다시 입증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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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8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1분기 자본시장 호황 국면에서 수익성을 입증하며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정민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1분기 연결지배순이익은 301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며 "이는 채권금리 하락과 증시 회복에 따른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의 운용손익 및 브로커리지 수익 증가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한국투자증권의 연결 순이익은 전분기 171% 증가한 2621억원을 기록하며 깜짝 실적을 견인했다. 금리 하락과 거래대금 증가로 운용부문 수익이 전분기 대비 197% 증가한 2434억원을 기록했다. 브로커리지 수익도 전분기 대비 28.9% 늘어난 692억원에 달했다.
IB(투자은행) 부문 수익은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관련 충당금 전입(약 1000억원) 등 영향으로 763억원(전년비 -63%)을 기록하며 여전히 부진했다.
정 연구원은 "다각화된 사업 구조를 통해 자본시장 호황 국면에서 업계 최상위권의 수익성을 다시 입증했다"고 평했다.
이어 "다만 연초 유동성 위험이 완화되고 기관 투자자의 자금 집행 또한 일부 재개되면서 PF 시장은 최악의 국면에서 회복되는 모습이나 경쟁사 대비 높은 수준의 충당금 설정이 지속되는 점은 다소 부담요인"이라고 했다.
하지만 "PF 우려에도 불구, 2023년 예상 PER(주가수익비율)은 4.0배에 불과해 저평가 장점이 부각된다"고 덧붙였다.
오정은 기자 agentlittl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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