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리치-크로스 없어도 강력...‘벨링엄 영입 유력’ 레알, 젊고 유능한 라인업 완성
주드 벨링엄(20·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 합류한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은 어떤 라인업을 사용할 수 있을까.
벨링엄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을 인물 중 한 명이다. 어린 나이부터 잠재력을 인정 받으며 2020년 도르트문트로 이적, 첫 시즌부터 주축으로 자리매김하며 팀 내 주축으로 떠올랐다.
벨링엄은 186㎝의 큰 키에도 유연한 몰놀림과 화려한 발밑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미드필더 전지역을 소화할 수 있을 만큼 전술적 활용도 역시 높다. 프레 데뷔한 버밍엄 시티에서는 측면 미드필더 자리를 소화했으며 도르트문트에서도 측면과 중원 모두 활약한 바 있다. 현재까지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131경기 23골 25도움을 기록 중이다.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레알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1년 넘게 벨링엄 영입에 공을 들였고 지속적인 관심 끝에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 타 팀들이 더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지 않는 한 레알은 벨링엄을 품고 선수단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벨링엄이 합류한 레알은 다음 시즌 어떤 라인업을 들고나올까.
인도 축구 매체 ‘Khel Now World Football’은 벨링엄을 포함한 레알의 다음 시즌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매체는 4-3-3 포메이션을 선정,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카림 벤제마, 호드리구, 페데리코 발베르데, 오렐리엥 추아메니, 주드 벨링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에데르 밀리탕, 안토니오 뤼디거, 다니 카르바할, 티보 쿠르투아가 이름을 올렸다.
현재 선발 명단과 큰 변화가 없으나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지난 10년간 팀의 중원을 책임진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가 빠졌다는 것이다. 벨링엄의 합류로 레알은 발베르데, 추아메니, 카마빙가 등 어리고 젊은 선수 위주로 중원을 꾸릴 수 있게 된 것. 평균 연령 역시 21.5세로 에너지 넘치는 선수단을 선보일 수 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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