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이경훈, 웰스 파고 챔피언십 공동 8위…클라크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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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와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톱10을 달성했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와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2타에 그쳤다.
이경훈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만 3개를 낚으며 3언더파 68타를 기록,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로 임성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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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와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톱10을 달성했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와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2타에 그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전날 공동 5위에서 공동 8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하지만 임성재는 2022-2023시즌 7번째 톱10을 달성했다.
이경훈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만 3개를 낚으며 3언더파 68타를 기록,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로 임성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시즌 3번째 톱10이다.
윈덤 클라크(미국)는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 2위 잰더 쇼플리(미국, 15언더파 269타)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9년 PGA 투어에 입성한 클라크는 생애 첫 승을 신고했다.
쇼플리는 최종 라운드에서 1타 밖에 줄이지 못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해리 잉글리시(미국)와 타이럴 해튼(잉글랜드, 이상 12언더파 272타)이 공동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김주형은 5언더파 279타로 공동 23위, 김시우는 1언더파 283타로 공동 43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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