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전망] 달러 약세·대외 불안 완화… 8원 하락 출발

이지운 기자 2023. 5. 8.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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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달러 약세와 대외 불안 완화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8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15.71원으로 8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가 연준의 긴축 부담보다 경기 침체 우려 완화가 더 부각되며 금융시장 내 위험회피 성향이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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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하락출발할 전망이다./사진=머니S DB
원/달러 환율이 달러 약세와 대외 불안 완화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8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15.71원으로 8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4월 비농가 신규고용은 25만3000명을 기록하며 전월(16만5000명)과 시장 예상치(18만5000명)를 모두 웃돌았다. 실업률도 3.4%로 하락하고 시간당 임금상승률도 전월 대비 0.5%로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가 연준의 긴축 부담보다 경기 침체 우려 완화가 더 부각되며 금융시장 내 위험회피 성향이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용 호조는 연준 긴축 우려를 자극할 수 있었지만, 이보다는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는 인식이 더 우세하면서 안전자산 수요 약화와 더불어 달러도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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