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향해 눈 찢은 팬에 강경대응…"강력한 조치 취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31)을 향해 눈을 찢으며 인종차별을 한 크리스털 팰리스 팬에 대해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논란이 커진 상황에서 토트넘은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손흥민에 대한 인종적 학대 혐의를 인지했다. 모든 종류의 차별은 혐오스럽고, 용납되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경찰 및 크리스털 팰리스와 협력해 잘못된 행동을 한 개인이 누구였는지 식별하고 있다. 개인이 받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31)을 향해 눈을 찢으며 인종차별을 한 크리스털 팰리스 팬에 대해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토트넘은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2-23 EPL 35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일부 원정 팬들이 손흥민에게 눈을 찢으며 동양인 혐오 제스처를 취해 논란이 됐다. 손흥민은 이를 직접 보고 구단 관계자에게 전하며 침착하게 대응했다.
논란이 커진 상황에서 토트넘은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손흥민에 대한 인종적 학대 혐의를 인지했다. 모든 종류의 차별은 혐오스럽고, 용납되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경찰 및 크리스털 팰리스와 협력해 잘못된 행동을 한 개인이 누구였는지 식별하고 있다. 개인이 받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편 지난 3월에도 한 첼시 팬이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 행동을 해 토트넘이 조사에 나섰고, 해당 팬은 3년 동안 축구장 출입금지라는 징계를 받았던 바 있다.
EPL은 인종차별 금지를 위해 캠페인을 벌이는 등 노력하고 있지만 인종차별 행동은 끊이질 않고 있다.
최근에는 '스카이스포츠'의 한 해설가 마틴 테일러가 손흥민을 향해 "무술을 하고 있는 것 같다"는 발언으로 공개 사과했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남편이 몰래 호적 올린 혼외자, 아내 재산 상속 받을 수도" 가족들 발칵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주가조작 무혐의' 임창정…아내 서하얀 "믿어 의심치 않아"
- 산다라박, 글래머 비키니 자태…마닐라서 환한 미소 [N샷]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
- 김영철,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 "멋지다 오늘…축하"
- "버려달라는 건가" 손님이 건넨 휴지…"가격 올라도 괜찮아" 응원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