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지켰지만 김포·경남·부산에 3패…안양 괴롭히는 ‘상위권 포비아’[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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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포비아'가 FC안양을 괴롭히고 있다.
안양은 7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2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홈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2연승이 중단된 안양(승점 20)은 4위 경남FC와 5위 부산(이하 승점 20)과 승점이 같은 불안한 3위를 유지했다.
김포FC(1-2 패), 경남FC(2-3 패), 이날 부산까지 모두 상위권에 있는 팀에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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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안양=박준범기자] ‘상위권 포비아’가 FC안양을 괴롭히고 있다.
안양은 7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2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홈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2연승이 중단된 안양(승점 20)은 4위 경남FC와 5위 부산(이하 승점 20)과 승점이 같은 불안한 3위를 유지했다.
안양은 올 시즌 3패를 당했다. 김포FC(1-2 패), 경남FC(2-3 패), 이날 부산까지 모두 상위권에 있는 팀에 무릎을 꿇었다. 최근 2경기에는 신생팀인 충북청주FC(1-0 승)와 천안시티FC(4-0 승)를 제압했다.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는 확실히 승점을 쌓고 있지만 ‘승격 경쟁’을 위해선 상위권 팀들과 싸움에서 이겨내야 한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 감독도 “아직 외국인 공격수가 들어오지 않았지만, 상위권 팀들과 싸움에서 얼마나 경쟁력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다. 감독 입장에서는 여러 선수가 조나탄의 공백을 메워주고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 다만 좋은 팀이라면 연속성을 가져야 한다”고 현재 성적이 만족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안양은 좀처럼 부산의 골문을 뚫어내지 못했다. 최전방 공격수 박재용이 부산 수비수 이한도의 밀착 마크에 상당히 고전했다. 올 시즌 안양 핵심으로 자리 잡은 안드리고도 상대의 집중 견제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다른 상위권 팀인 김천 상무와 맞대결을 앞둔 이 감독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반면 부산은 부상 불운에도 3경기 만에 다득점을 만들어냈다. 전반 12분 만에 핵심 공격수 페신이 먼저 부상으로 쓰러졌고 25분에는 이날 리그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최전방 공격수 프랭클린마저 부상으로 교체로 물러났다. 부산은 최기윤과 김찬을 대신 투입했다. 페신과 프랭클린이 빠졌으나 라마스가 힘을 냈다.
후반 9분 최준의 패스를 받은 라마스가 감각적인 왼발 중거리 슛으로 안양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7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김찬의 패스를 받은 권혁규가 가볍게 왼발로 밀어 넣어 추가골까지 작성했다. 후반 35분에는 이승기의 쐐기골까지 더했다.
한편,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양 팀이 7골을 주고받은 끝에 부천FC가 전남 드래곤즈를 5-2로 완파했다. 3연패 뒤 3연승에 성공한 부천(승점 19)은 6위 자리를 유지하면서 상위권 추격을 시작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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