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102분 '한일 대좌' 12년 만에 셔틀외교 복원

이동해 기자 2023. 5. 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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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총 1시간 42분 간의 소인수 회담과 확대 회담,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다양한 현안에 합의를 이뤘다고 발표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미정상회담을 열고 한일관계 발전을 통한 전방위 협력 확대에 뜻을 모았다.

기시다 총리의 이번 방한은 지난 3월 16~17일에 진행됐던 도쿄 한일정상회담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한일 정상간 '셔틀 외교'가 12년 만에 본격 재개됐다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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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한일 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확대 회담에서 손을 잡은 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5.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5.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유코 여사가 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만찬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5.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유코 여사와 함께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5.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확대 회담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5.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총 1시간 42분 간의 소인수 회담과 확대 회담,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다양한 현안에 합의를 이뤘다고 발표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미정상회담을 열고 한일관계 발전을 통한 전방위 협력 확대에 뜻을 모았다. 기시다 총리의 이번 방한은 지난 3월 16~17일에 진행됐던 도쿄 한일정상회담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한일 정상간 '셔틀 외교'가 12년 만에 본격 재개됐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양국 정상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검증을 위해 한국 전문가의 시찰에 합의했고, 우주·양자·AI·바이오 등 첨단산업에서의 협력, 한일 양국 청년 교류 강화 등에도 뜻을 모았다. 한일 정상이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하면서 앞으로 한일 관계 개선은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내외는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자리를 옮겨 약 2시간 가량 만찬을 하며 친교를 다졌다. 만찬에서 한일 양국 정상은 양국 문화와 스포츠 등 관심사를 공유하고 환담했다.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이달 히로시마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서도 글로벌 의제에 대한 좋은 말씀을 기대한다"고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반갑게 화답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주한일본대사관이 주관하는 한일 의원연맹, 경제6단체장 등과 면담을 마친 뒤 일본으로 귀국, 1박2일 간의 방한 일정을 마무리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5.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탑승한 전용기가 7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3.5.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 내외가 7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2023.5.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을 마친 후 나란히 이동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5.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5.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나란히 걷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5.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소인수 회담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5.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소인수 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 대통령에게 선물한 빈티지 야구 용품 액자 앞에서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5.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7일 오후 서울 용산 전자랜드에서 텔레비전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이 생중계 되고 있다. 2023.5.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5.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5.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명록 작성을 지켜보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5.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인 유코 여사가 7일 친교 일정의 일환으로 서울 은평구 진관사를 방문해 수륙재에 시연되는 법고무 공연을 관람하며 박수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5.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을 마친 후 나란히 이동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5.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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