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시즌 4호골...셀틱,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리그 우승 확정

이영빈 기자 2023. 5. 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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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골을 넣고 기뻐하는 오현규. /AP 연합뉴스

오현규(23)가 셀틱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조기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오현규는 7일 하츠 오브 미들로시언과의 리그 원정 경기 후반 35분 2대0으로 승리하는 두번째 골을 넣었다. 오현규의 리그 3호골이자 시즌 4호골(스코티시컵 1골 포함)이었다. 이날 승리로 셀틱은 지난 시즌에 이어 프리미어십 2연패(連覇)를 이뤄냈다. 승점 95(31승 2무 1패)로, 셀틱이 남은 4경기에서 모두 져도 2위 레인저스와 순위가 바뀌지 않는다.

K리그 수원 삼성에서 뛰다 지난 1월 셀틱으로 이적한 오현규는 4개월 만에 유럽 리그에서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기쁨을 만끽했다. 오현규는 경기 종료 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늦은 시간 한국에서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소식 많이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남은 경기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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