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하든 위닝 3점포' 필라델피아, 시리즈 균형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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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가 4차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3 NBA 플레이오프 보스턴 셀틱스와의 2라운드 4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16-115로 승리했다.
1차전 승리 이후 2, 3차전에서 내리 패했던 필라델피아는 시리즈 균형을 맞추며 2승 2패가 됐다.
제임스 하든과 조엘 엠비드의 동반 활약이 필라델피아의 승리 원동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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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3 NBA 플레이오프 보스턴 셀틱스와의 2라운드 4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16-115로 승리했다.
1차전 승리 이후 2, 3차전에서 내리 패했던 필라델피아는 시리즈 균형을 맞추며 2승 2패가 됐다.
제임스 하든과 조엘 엠비드의 동반 활약이 필라델피아의 승리 원동력이 됐다. 하든과 엠비드는 각각 42점과 34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하든은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결승 3점포 포함 1차전에 이어 다시 한번 40점 이상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24점)과 제일런 브라운(23점), 마커스 스마트(21점)가 도합 68점을 합작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3쿼터까지 필라델피아가 주도권을 잡았다. 하든과 엠비드의 동반 활약이 컸다.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한 때 16점 리드를 가져갔다.
보스턴에게도 기회는 있었다. 보스턴은 3쿼터부터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했고 4쿼터 들어서는 공격에서도 호조를 보이면서 야금야금 격차를 좁혀나갔다. 기세를 탄 보스턴은 4쿼터 중반, 브라운의 3점슛과 테이텀의 돌파 득점으로 기어이 균형을 맞췄다. 이어진 공격에선 호포드의 덩크슛까지 더해 98-96으로 아예 경기를 뒤집었다.
결국 경기는 연장으로 갔다. 연장도 치열했다. 공방전 속 웃은 건 필라델피아였다. 필라델피아는 종료 38초를 남기고 테이텀에게 역전 3점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하든이 해결사로 나섰다. 하든은 종료 19초를 남기고 엠비드의 어시스트를 받아 오른쪽 코너에서 재역전 3점슛을 터트렸다. 이후 스마트가 성공시킨 3점슛이 인정되지 않으면서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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