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스포티파이 10억 스트리밍 달성…K-팝 솔로 최단 기록

2023. 5. 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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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K-팝 솔로 가수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기네스에 따르면 정국은 웹툰 '세븐 페이츠: 착호'(7FATES: CHAKHO) OST인 '스테이 얼라이브(Stay Alive)', 팝 가수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인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인 '드리머스(Dreamers)' 등 총 세 개의 트랙으로 스포티파이에서 409일 만에 10억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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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빅히트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K-팝 솔로 가수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최단’ 기간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K-팝 솔로 아티스트(남성)”라고 8일 밝혔다.

기네스에 따르면 정국은 웹툰 ‘세븐 페이츠: 착호’(7FATES: CHAKHO) OST인 ‘스테이 얼라이브(Stay Alive)’, 팝 가수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인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인 ‘드리머스(Dreamers)’ 등 총 세 개의 트랙으로 스포티파이에서 409일 만에 10억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이는 블랙핑크 리사보다 2일 단축한 기록이다.

정국은 이미 전 세계 각종 차트와 집계에서 K-팝 유일무이의 기록을 꾸준히 세웠다. 지난해 스포티파이 연말결산에선 최다 청취된 K-팝 솔로가수로 이름을 올렸고, 미국 대중음악 매체 ‘롤링스톤’(Rolling Stone)이 발표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가수 200인’(200 Greatest Singers of All Time)에 한국 남자가수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매셔블(Mashable) 인도가 선정한 ‘2022 최고의 K-팝 아이돌’ 1위, 미국 매체 스태커(STACKER)가 선정한 전세계 1997년생을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뮤지션’, 미국 라디오 ‘채널 R 라디오’(Channel R Radio)가 선정한 ‘2022년 베스트 뉴 아티스트’(Best New Artist 2022) 1위로 꼽히기도 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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