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늘 김재원·태영호 징계 수위 결정…중징계 예상

김광태 2023. 5. 8. 07: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8일 각종 설화와 논란을 일으킨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전날 당무감사위원회에 서면 소명 자료를 제출한 두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도 참석해 소명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민의힘은 김·태 최고위원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을 고려해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8일 각종 설화와 논란을 일으킨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윤리위는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3차 회의를 연다. 김 최고위원은 '5·18 민주화 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선거 때 표를 얻으려고 한 것'이라고 한 3월 12일 자 사랑제일교회 발언, '전광훈 목사가 우파진영을 천하통일했다'는 강연, '4·3사건 기념일은 격이 낮다'는 발언 등이 징계 사유다.

태 최고위원은 '제주 4·3은 북한 김일성 지시'라는 발언, 더불어민주당 돈 봉투 의혹 관련 'Junk(쓰레기) Money(돈) Sex(성) 민주당. 역시 JMS 민주당'이란 내용의 SNS 글 게시, 대통령실 공천 개입 논란을 부른 '녹취 유출 파문' 등 3가지 사유로 징계 절차가 개시됐다.

전날 당무감사위원회에 서면 소명 자료를 제출한 두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도 참석해 소명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당 안팎에서는 당원권 정지 1년 수준의 중징계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국민의힘은 김·태 최고위원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을 고려해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4일에 이어 두 번 연속 최고위 취소다. 당 지도부는 최고위 대신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 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한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