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이렇게 많이 벌었어?" 바다, ♥남편 카페 건물 공개

이은 기자 2023. 5. 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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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E.S. 출신 바다가 남편이 운영 중인 카페에서 선배들을 만났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데뷔 50주년을 맞은 가수 김연자가 가수 강진 김효선 부부, 바다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바다를 본 강진은 깜짝 놀랐고, 김연자는 "여기 바다 가게"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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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진, 그룹 S.E.S. 출신 바다./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화면


그룹 S.E.S. 출신 바다가 남편이 운영 중인 카페에서 선배들을 만났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데뷔 50주년을 맞은 가수 김연자가 가수 강진 김효선 부부, 바다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연자는 강진 김효선 부부와 만나 제과점 겸 카페를 찾아 이야기를 나눴다. 김연자는 이들 부부의 아들 민석 씨와 일본인 며느리 마리코 결혼식에서 '아모르 파티'를 축가를 불렀을 정도로 친분이 돈독했다.

일본 활동으로 일본어가 능숙한 김연자는 "그 결혼식에서 내가 할 역할을 바로 알았다. 마리코 엄마가 일본 분이지 않나. 내가 잘하는 게 일본말이잖아"라고 했고, 강진은 "양쪽 넘나드는 언어를 구사해서 분위기를 살려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고마워 했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화면


이때 바다는 디저트를 잔뜩 들고 등장해 선배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바다를 본 강진은 깜짝 놀랐고, 김연자는 "여기 바다 가게"라고 알렸다.
이에 강진은 "여기가 바다 가게냐. 이 건물도?"라며 깜짝 놀랐고, "돈을 이렇게 많이 벌었냐"며 감탄했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화면


바다는 김연자와의 인연을 전했다.

바다는 "(처음 뵌 날이) 야외 촬영이라서 밖에 큰 버스에서 옷을 갈아입어야 했다. 순서를 기다리는데 스태프 분이 오시더니 '김연자 선배님께서 바다 씨 먼저 갈아입으라고 하셨다'고 하시더라. 심지어 먼저 도착하셨는데다 선배님이시니까 당연히 선배님 먼저라고 했더니 '아니다, 선배니까 내가 먼저가 아니라 선배니까 내가 후배 배려해주고 싶다고 하셨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연자는 "바다가 굉장히 말도 잘하고 노래도 잘해서 쉽게 접근할 수 없는 후배였다. 그런데 나에게 너무나 잘한다"고 칭찬했다. 강진 역시 "착하고 순수하고 인성이 최고다"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바다는 또 "김연자 선배님이 일본 활동을 하시지 않았나. 저도 그룹 S.E.S 활동으로 일본에 갔었다. 일본 활동을 3년 했는데, 저만 외국어를 잘 못했다. 일본어도 잘 모르는 채로 단어 몇개만 알고 갔는데 외롭고 힘들었다. 3년이 지나고 돌아올 때가 되니까 말이 트였다"며 타국 활동의 어려움을 공유했다.

한편 바다는 2017년 9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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