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수백대' 여름밤 수놓는다…강릉문화재 '야행' 7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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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물든 밤의 강릉 문화재를 소개하는 지역 대표 행사 '강릉문화재야행'이 오는 7월 찾아온다.
7일 강릉문화원에 따르면 오는 7월 8~10일 강릉대도호부관아와 서부시장 일대에서 '2023 강릉문화재야행'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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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빛으로 물든 밤의 강릉 문화재를 소개하는 지역 대표 행사 '강릉문화재야행'이 오는 7월 찾아온다.
7일 강릉문화원에 따르면 오는 7월 8~10일 강릉대도호부관아와 서부시장 일대에서 '2023 강릉문화재야행'이 개최된다.
2016년부터 열리고 있는 강릉문화재 야행은 올해 ‘다시 깨어나는 천년의 관아, 강릉대도호부’를 슬로건으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 해제된 만큼 더욱 풍성하고 큰 규모의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야행(夜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강릉의 밤을 빛으로 수놓는 드론라이트쇼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강릉문화원은 축제 기간 야간시간 400대 이상의 드론을 동원해 하늘을 날며 빛을 발사해 강릉의 유·무형 문화재와 다양한 퍼포먼스를 표현한다는 계획이다.
최돈설 강릉문화원 원장은 “올해 강릉문화재야행은 길고 뜨거운 여름밤의 야행으로 다시 돌아가 보고자 한다”며 “세계합창대회가 열리는 기간에 개최되는 만큼 시민과 국내 관광객은 물론이고 세계인을 대상으로 강릉 전통문화의 정수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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