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향해 또 인종차별, 토트넘 “경찰과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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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손흥민이 경기 도중 당한 인종차별 수사에 나섰다.
토트넘 홋스퍼는 5월 8일(이하 한국시간) "어제 경기에서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의혹이 제기됐다"며 대응 절차에 나섰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7일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약 88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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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이 경기 도중 당한 인종차별 수사에 나섰다.
토트넘 홋스퍼는 5월 8일(이하 한국시간) "어제 경기에서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의혹이 제기됐다"며 대응 절차에 나섰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7일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약 88분을 소화했다.
당시 원정팬 응원석 쪽에서 코너 라인 부근으로 다가온 손흥민을 향해 눈을 찢는 동작을 행한 원정팬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눈 찢기'는 동양인을 비하하는 인종차별 행위다.
토트넘 구단 측은 "모든 종류의 차별은 혐오스럽고 사회, 경기에서 설 자리가 없는 것이다"며 "메트로폴리탄 경찰과 크리스탈 팰리스와 관련자를 조사하고 신원 파악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유죄가 입증된다면 손흥민이 이번 시즌 초 첼시에서 비슷한 인종 차별을 당했던 사건처럼 가장 강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은 한두 번 일어난 일이 아니다. 특히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첼시 등 런던 연고지 라이벌간의 대결에서 상대팀 에이스 손흥민을 향해 도넘는 행위를 일삼는 과격한 팬이 많았다.(자료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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