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태영호 '운명의 날'.. 내년 총선 공천 막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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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구설수로 논란을 빚어온 김재원·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심의가 오늘(8일) 이뤄집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중앙윤리위원회는 오늘(8일) 오후 4시 황정근 윤리위원장 주재로 김재원·태영호 두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안건을 심의합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상 징계는 경고·당원권 정지·탈당 권고·제명 등으로, 현재 당내에선 두 최고위원에 대해 1년 이상 당원권 정지 등 중징계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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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권 1년 이상 정지시 총선 공천 어려워
잇따른 구설수로 논란을 빚어온 김재원·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심의가 오늘(8일) 이뤄집니다.
공개 발언 기회를 얻지 못했던 두 최고위원은 그동안 SNS 등을 통해 막바지 장외 여론전을 펼쳐왔는데,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중앙윤리위원회는 오늘(8일) 오후 4시 황정근 윤리위원장 주재로 김재원·태영호 두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안건을 심의합니다.
징계 당사자인 두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자신과 관련된 내용을 소명하게 됩니다.
국민의힘은 윤리위를 앞두고 불필요한 오해나 우려를 없애기 위해 오늘(8일) 오전 예정됐던 최고위원회의도 취소했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사유는 5.18 정신을 헌법에 넣겠다는 윤 대통령 후보의 발언은 "선거 때 표를 얻으려고 한 것"이라고 한 것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우파 진영을 천하통일했다"는 내용, 그리고 "제주4·3은 격이 낮은 기념일"이라고 한 발언입니다.
태영호 최고위원의 경우 'JMS(Junk·Money·Sex 민주당'이라고 쓴 SNS 글과 "제주 4·3은 김일성 지시에 의해 촉발됐다"는 발언인데, 여기에 대통령실 공천 관련 녹취록 건이 더해졌습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상 징계는 경고·당원권 정지·탈당 권고·제명 등으로, 현재 당내에선 두 최고위원에 대해 1년 이상 당원권 정지 등 중징계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1년 이상 당원권이 정지될 경우 사실상 내년 총선 공천은 막히게 됩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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