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실한 친구"라더니..유재석, 전도연 연락처 안 물어본 이유 [어저께TV]

김수형 2023. 5. 8.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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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런닝맨'에서 유재석이 '유퀴즈' 인연인 전도연과 연락처 비하인드를 전한 가운데 아내 나경은과 러브스토리를 깜짝 전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연령고지 그림전시회를 진행한 가운데 촬영 콘셉트를 발표했다.

이날 분장으로 가득한 콘셉트라며 소개, 유재석이 설명했다.먼저 전소민에 대해 유재석은 "랍스타상"이라며 그림을 그렸고,   지석진은 붐마이크,  양세찬은 물텀벙, 김종국 마동석형 횟집사장이란 별칭으로 소개됐다. 또  송지효는 토시오, 유재석 자신은 지미집이었다. 이어 하하는 가리비라면서 "생후 3개월이라 기저귀 차야한다"고 했고 하하는 "너무 싫다"며 좌절했다.  

양세찬은 "이거 역대급 강도다"며  그림을 소개했다. 유재석은 맨인블랙 외계인 분장을 소개, 모두 "첫 순서부터 강력하다"며 웃음 지었다. 이어   하하는 심슨엄마, 전소민은 ET라고 하자. 전소민은 "차라리 랍스타가 낫다 양세찬 이기면 안 되겠다"며 걱정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지석진. 샘스미스 분장이었다.  빵빵한 풍선옷을 입어야했던 것.  매번 패션으로 화제가 되는 샘스미스의 앙큼한 패션에 지석진은 "샘스미스 왜 이래?"라며 당황, 이에 양세찬은  "분장하면 실제로 (샘스미스한테) 연락온다 황제성이 그랬다"며 미국진출가능성(?)을 언급, 지석진은  "가수 샘스미스냐 윌스미스인 줄 알았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연예인 지인 혹은 시민과 식사해야하는 미션이 이어졌다. 조세호와 연락을 시도했으나 실패, 지석진은 "배우 유연석 밥 먹자고 했다 전화해보자"라며 연락처를 찾더니 "근데 전화번호가 없다 밥먹자고 했는데"라며 민망해했다. 

이어 유재석에겐 '유퀴즈'에서 친구된 배우 전도연을 언급, 연락해보라고 했다. 유재석은 "전화번호 모른다"며 당황, 모두 "안 그래도  전도연이 전화번호 안 줬다고 해, 연락 왔으면 한다더라"며 기사를 언급했다. 
이에 유재석은 "도연이가 부담스러울까 안 물어봤다 담에 만나면 물어보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전도연은 지난달 29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서울예대 동기인 유재석과 만나 화제를 모았다.

이에 전도연은 "녹화하는 내내 신기했다. 옆에서 보는데 신기하더라"라고 회상하며 "절실하게 '친구'라고 해서 전화번호 줄 줄 알았는데 안 주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어 "제가 먼저 달라고 하기 좀 뭣 하지 않나. 재석 씨가 달라고 했어야 했다. 연락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그는 전도연은 "학교 다닐 때는 그렇게 친한 사이가 아니었는데, 시간이 오래 지나서 만나다 보면 어색해질 수 있 지않나. 다들 아실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전도연은 배우 김시아를 언급하며 "'유퀴즈'에서 유재석 씨와 딸을 한 번 꼭 만나봐야겠다고 했는데, 시아가 장문의 문자가 왔다. '혹시 유재석 씨 만날때 나도 좀 꼭 끼워 줄 수 있냐'고, 하더라. 알겠다 라고는 했는데, 만날 길이 없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결국 연예인 지인이 아닌 "그냥 시민분과 식사하자"며  제안했다. 지석진은 "시민분은 엄청 감동하겠다"며 필리핀 다녀온 후 스타병을 보였다. 김종국은 실제로 필리핀에서 인기폭발한 지석진에 대해 "차태현이 필리핀에서 (지석진)인기 많다더라"며 이참에 차태현과 통화를 시도했다.  
지방에 있다는 차태현은 "필리핀 그 공연 대단했다 석진이형 괴리감 많이 느끼겠다"며 폭소,지석진은 "2주 지나서 스타병 정신차렸다"고 하자 "초심 다시 차려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유재석은 길거리로 이동, 한 카페사장은 유재석의 서울예대 학교 후배라고 했다. 이에 김종국이 "이 형 졸업 못했다"고 하자 카페사장은 "저도 못했다"며 웃음, 서울예대 중퇴자 급 번팅을 하게 됐다.  후배가 한다는 카페로 이동,  시민과 함께 먹어야한다고 하자 카페사장은  흔쾌히 합석했다. 이어 연애에 대해 묻자 14세 연하를 만난다는 사장에  김종국은 "꼬셨나"며 기습질문,유재석은 "꼬셨다니"라며 폭소했다.  이에 김종국은 "형도 형수 꼬신거 아니냐"고 하자 유재석은 "우린 교감이었다"고 받아쳐 웃음짓게 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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