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박진영, 오늘(8일) 현역 입대.."더 나은 사람으로 돌아올 것"[종합]

[OSEN=박준형 기자]박진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0.28 / soul1014@osen.co.kr

[OSEN=선미경 기자] 그룹 갓세븐 멤버 겸 배우 박진영이 오늘(8일) 입대한다.

박진영은 8일 오후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게 된다. 이로써 박진영은 멤버 제이비에 이어 두 번째로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됐다.

박진영은 입대에 앞서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하트 이모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입대 당일 행사 없이 비공개로 진행되다 보니 팬들으 위해 조용히 입대 인사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사진에는 입대를 위해서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박진영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박진영은 편안한 차림에 모자를 쓰고 있다.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이 살짝 공개됐고, 비교적 담담한 표정이었다. 이에 갓세븐 멤버인 뱀뱀은 “잘갔다와 형. 기다리고 있을게”라는 댓글을 남기며 박진영을 응원했다.

또 박진영도 자필편지를 통해서 “모두 걱정이 크겠지만 저는 여러분을 만나면서 오히려 이제는 더 담담하고 든든해진 것 같아요. 그래서 여러분들 생각하며 몸 건강히, 많은 것을 경험하고 더 나은 사람으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전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앞서 박진영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진영이 오는 8일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입대 당일 현장의 혼잡을 최소화하고자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으며, 안전상의 이유로 비공개 입소를 하는 점 양해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특히 소속사 측은 “신병 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군 장병 및 가족 분들이 함께하는 비공개 자리인 만큼 팬 여러분들의 현장 방문은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 박진영 배우가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박진영은 이로써 당분간 군백기를 갖게 됐다. 지난 2012년 드라마 ‘드림하이2’와 JJ프로젝트를 통해서 연예 활동을 시작한 박진영은 2014년 갓세븐으로 데뷔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박진영은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사랑하는 은동아’,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화양연화’, ‘악마판사’, ‘유미의 세포들’, 영화 ‘눈발’, ‘크리스마스캐럴’, ‘야차’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박진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