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기온 일교차 커요…해안에 높은 너울 주의

오늘은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해야겠습니다.

지도에 진한 파란색으로 표시된 내륙 지역의 기온이 5도 안팎까지 떨어졌는데요.

현재 제천이 1.2도, 서울은 7.9도 등 어제보다 4~5도 정도 낮습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2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그만큼 아침과 낮의 기온 차이가 15도 안팎으로 무척 크겠습니다.

내일부터 아침 기온은 점점 오르겠습니다.

주 중반에는 서울의 낮 기온 25도까지 오르겠고, 기온의 일교차는 계속해서 크겠습니다.

출근길 현재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구름이 많이 지나고 있고, 충청과 남부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은 곳이 있어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단계가 예상됩니다.

현재 기온을 살펴보면 춘천 4도, 안동 4.1도로 예년 이맘때보다 4~6도 정도 낮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이 22도, 광주 24도, 대구 21도로 어제보다 3~10도 정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과 제주도 해상에서 최고 4m로 매우 높겠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영남 해안, 제주도 해안은 높은 너울이 예상됩니다.

이번 주는 비 소식 없이 구름만 지나는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이주혁

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