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38세 난임 고백' 김지혜, ♥최성욱과 제주살이 "4년째 안 되던 임신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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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을 고백한 걸그룹 캣츠 출신 김지혜가 남편 최성욱과 함께 제주살이를 시작했다.
김지혜는 7일 "우리 부부 제주살이 시작합니다. 참 몸도 마음도 아픈 작년이었어요. 치열하게 싸우던 그때 이혼을 고민하고 또 방송 출연까지 하면서 정말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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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강민경 기자]
난임을 고백한 걸그룹 캣츠 출신 김지혜가 남편 최성욱과 함께 제주살이를 시작했다.
김지혜는 7일 "우리 부부 제주살이 시작합니다. 참 몸도 마음도 아픈 작년이었어요. 치열하게 싸우던 그때 이혼을 고민하고 또 방송 출연까지 하면서 정말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방송 후에 수많은 악플을 견뎌내던 남편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저. 참 미안했습니다. 나중에는 '더 이상은 우리 싸우지 말자' 가 너무 강해져서 좋은 사이가 되어야겠다는 압박감에 어느 순간 둘이 노력만 반복하다 지쳐있는 느낌이 들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문득 우리가 하는 노력이 남들 눈에 행복해 보이기 위함이 아닌지 우리가 진심으로 행복해지기 위한 노력이 아니었던걸 깨달았어요. 이제는 남이 아닌 나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사랑하고, 또 서로를 위해 행복해지려고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지혜는 "마음속으로 무작정 행복해지자! 는 어려울 것 같아 우리가 가장 즐거웠던 곳에서 다시 시작해 보기로 했어요. 늘 여행으로 만났던 제주는 반짝거렸거든요. 가장 반짝이는 곳을 여행이 아닌 보금자리로 삼는다면 좀 더 마음이 편안해질 거 같아 고민 없이 왔어요. 이곳에서 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우리 부부 사이가 어떨지 장담은 못 하겠지만 이 또한 설렘으로 받아들이려고요. 제주살이 많이 응원해주세요"라고 말했다.
또한 "임신을 준비하고 있어요. 조금 더 성숙해지며 엄마가 될 준비도 함께 시작했어요. 이미 4년째 임신이 안 되긴 했지만, 난임병원에 다니며 열심히 노력해 보려고요. 마음을 편안하게 내려놓고, 좋은 생각 많이 하면서 새로운 생명이 찾아오길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행복한 엄마, 아빠가 저희도 언젠간 되겠지요?"라고 했다.
앞서 김지혜는 "4년째 임신이 안 돼서 마음이 좀 힘든 상태라 요즘은 내려놓고 있었거든요. 그때 아기 천사가 찾아온다길래"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임신을 이렇게나 기다려주셨다니 저 또 감동하고 눈물 납니다. 다음 달부터 다시 힘내보겠다 밤 서방이랑 전우애가 넘치는 상황이라 다음 달부터 사랑해볼게요"라고 귀띔했다.
김지혜는 최근 난임 병원을 방문하기도. 그는 "결혼한 지 꽉 채운 4년, 내 나이 38세 시간이 지날수록 조급하다가 속상하다가 내려놓다가를 반복하는 나날들"이라면서 "둘만 살아도 행복하다는 예쁜 말을 하지만 그래도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와주길 간절히 소망하고 있어요. 오늘도 병원 다녀와서 희망 가득한 생각만 합니다. 기도 많이 해주세요"라고 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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