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어버이날, 맑고 기온 '뚝'…내륙 아침 5도 이하로

조민정 2023. 5. 8.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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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은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크게 떨어진 아침 기온으로 강원내륙·산지와 충북북부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8일 아침까진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 위치한 도로와 교량에선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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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내륙 중심으로 일교차 20도 내외
쌀쌀한 아침 기온…건강관리 유의해야
해안가 높은 물결, 강풍…안전사고 대비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어버이날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은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도 20도 내외로 크게 나타나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사진=연합뉴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5도 가량 낮겠고, 낮 기온은 어제보다 5도 가량 높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가 되겠다.

크게 떨어진 아침 기온으로 강원내륙·산지와 충북북부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8일 아침까진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 위치한 도로와 교량에선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경남권해안과 전남동부남해안, 제주도는 8일까지 순간풍속 시속 70k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당분간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높은 파도에 너울이 더해져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어 해안도로를 운행하는 차량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백사장, 갯바위, 방파제 등 해안가 출입은 자제하고, 소형 선박은 선박 간 충돌로 인한 파손에 대비하는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동해남부해상과 부산앞바다, 거제시동부앞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주도서부·북부앞바다는 이날까지 바람이 시속 30~60k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특히, 동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는 5.0m 이상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조민정 (jj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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