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봐도 달라” 안보현 한국인, 곽튜브 중국인? 호주 워홀 ‘굴욕’ (부산촌놈)[어제TV]

유경상 2023. 5. 8.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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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과 곽튜브가 호주 농장에서 워킹홀리데이 첫날부터 비교 당했다.

5월 7일 방송된 tvN '부산촌놈 in 시드니'에서 허성태, 이시언, 안보현 곽튜브가 호주 워킹홀리데이 첫날을 보냈다.

중국인들이 일하는 농장에서 안보현과 곽튜브는 여기가 중국인지 호주인지 알 수 없는 상태로 일했다.

허성태는 200달러, 이시언은 216달러, 안보현과 곽튜브는 250달러를 입금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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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과 곽튜브가 호주 농장에서 워킹홀리데이 첫날부터 비교 당했다.

5월 7일 방송된 tvN ‘부산촌놈 in 시드니’에서 허성태, 이시언, 안보현 곽튜브가 호주 워킹홀리데이 첫날을 보냈다.

안보현과 곽튜브는 호주 농장에서 일했다. 중국인들이 일하는 농장에서 안보현과 곽튜브는 여기가 중국인지 호주인지 알 수 없는 상태로 일했다. 안보현은 무슨 일이든 척척해내 감탄을 자아낸 반면 곽튜브는 가벼운 손수레 중심도 잡지 못하고 기껏 수확한 래디시를 고무줄로 묶는 일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제작진은 자막으로 “곰손” 인증했다.

그런 곽튜브가 친근했던 탓일까. 함께 일한 중국인들이 점심시간 안보현과 곽튜브을 비교하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먼저 안보현은 “한국 사람들은 피부가 좋은 것 같다”는 피부 칭찬을 들었다. 그 말을 알아들은 곽튜브가 “내 피부도 좋다”고 말하자 안보현이 100% 한국인인 반면 곽튜브의 조상 중에는 중국인이 있는 것 같다는 말이 돌아왔다.

중국인들은 “딱 봐도 다르다”고 의심했고 곽튜브는 웃으며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 다 한국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곽튜브가 서툰 중국어를 하자 “중국어 누구에게 배웠냐”는 질문이 더해졌고 곽튜브는 친구에게 배웠다며 “나 한국인이다”고 거듭 강조하는 모습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점심을 먹은 후에도 농장 일이 계속됐고 안보현은 일을 하다가 찾은 네잎 클로버를 “한국에서 행운을 상징한다”며 함께 일하는 중국인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일이 모두 끝난 뒤에는 수확한 농작물 중에서 일부를 선물 받았다. 안보현과 곽튜브는 수박, 호박, 콜리플라워, 브로콜리 등 다양한 선물을 받고 “돈 벌었다”며 좋아했다.

그 사이 이시언은 청소 일을 배웠다. 이시언은 몇 층짜리 건물을 진공청소기를 메고 돌아다니며 구석구석 청소해야 했다. 함께 일하는 사람은 다행히도 한국인이었고, 이시언은 첫 출근날 부장을 달았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퇴근 후 이시언은 퇴근길 버스를 잘못 타 2시간 걸려 숙소로 오며 극심한 피로를 호소했다.

허성태는 카페에서 일했다. 허성태는 영어로 주문을 받으려다가 실패했고 일과가 모두 끝난 후에 다른 한국인 직원에게 과외를 받았다. 그는 허성태에게 “거품을 잘 만든다”고 칭찬하며 테이크아웃 카푸치노 정도는 만들 수 있겠다며 격려했다. 허성태는 퇴근길 마트에 들러 다음 날 도시락으로 카레를 만들 채소를 구입하며 살림꾼 면모도 보였다.

모두가 퇴근한 후 출근 첫날 저녁식사는 외식으로 정해졌다. 식사 중 속속 첫날 급여가 입금됐다. 허성태는 200달러, 이시언은 216달러, 안보현과 곽튜브는 250달러를 입금 받았다. (사진=tvN ‘부산촌놈 in 시드니’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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